맛집 이야기

진짜루 맛있는 서울음식을 부산 중앙동에서 맛보다~

동래토백이 2017. 12. 7. 22:23

부산역 뒷편 중앙동 서울집에 가다 ㅎ

(진짜 서울 음식을 부산에서 맛 보다~)

우연히 지인의 소개로 정통 서울 음식을 

맛 볼 기회가 생겨 열나게 시간에 맞추어 도착하니까 

이미 많은 분들이 밖에서 서성이며 기다리고 계셨다.

실내로 들어서니 서울 말씨를 쓰시는 

사장님과 따님이 반갑게 맞이 해 주셨다.

역시 끝이 올라가는 서울말씨는 표준어였다.

가끔 서울에 가면 다른나라에 와있는 기분이 나는데 

말투가 부산과 완전히 다르고 식성도 달라서 그런가보다.

서울말씨는 전라도 충청도분들이 많이 따라 하는데 그래도, 

단번에 표가 나는 것을 본인은 정확하게 알수있다.ㅋㅋ우째알고~

부산말씨는 좀 무식하게 보이기는 하지만, 

털털함에 인간의 정이 철철 넘치기 때문에 넘 정감이 간다.

암만그래도 어쩔수가 없이 서울말씨가 듣기 좋은 것은  경상도 사람이라서 그런가보다.ㅎㅎ


본격적으로 음식이 나오기 시작했다.

깔끔한 반찬과 함께 전통육계장의 맛이 기가 막힌다~

이어서 나온 황토삼겹살은 정말 최상급의 질좋은 고기라 그런지 넘 부드럽고 좋았다.

진짜 끝내주는 맛의 열기들구이~옛날 대학가요제에서 인기가 많았던 그 "열기들""그대로그렇게"등 인기곡이 넘 많았던

그룹이었는데 고기도 정말 고소하고 맛났다~

마지막으로 오늘의 주인공처럼 짠 등장한 

불고기버섯전골은 오늘의 대미를 멋지게 장식했다`

진정 서울의 맛이었다~

서울까지 음식을 드시로 가시는 분들은 요기에서 드십시오`~

큰 만족으로 엄청난 즐거움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당~ ㅎ